안녕하세요! 이제야 조금 날씨가 포근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미 벚꽃도 많이 지고 있고 미세먼지도 계속해서 신경을 쓰이게 하지만,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꽃이 피고 초록색으로 물드는 풍경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오늘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 포장해서 한강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면 최고일 것 같은 맛!


고급 수제버거는아니지만 평범하지는 않은 햄버거 맛집! 


크라이 치즈 버거 입니다 !



크라이 치즈 버거는 부천대, 가톨릭대 그리고 삼성역 점이 있어요!


삼성역은 아시다시피 크고 작은 회사들로 가득한 곳이죠.


그렇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도 항상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이 좀 지난 후 8시? 에 찾아갔을 때도 사람들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1층에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매장이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오면 야외에 테이블이 15석 정도에 내부에는 4~50석 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들어서면 보이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메뉴는 굉장히 심플해서 종류는 싱글과 더블 그리고 단품, 세트만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도 싱글 세트 기준 5,800원으로 기억이 나네요 ㅎㅎ


세트를 구매하면 주는 컵으로 매장 한 편에 있는 음료머신을 이용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특이하게 체리쥬스를 마실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이를 사이다나 콜라와 섞어서 체리 에이드, 체리코크로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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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 치즈 버거는 전반적으로 약간 쉐이크쉑 버거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아예 벤치마킹을 한 것 같은데 핵심 컬러를 노란색으로 설정한 것과 메뉴구성만 제외하면


구조나 시스템은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문이 밀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약 15분 정도? 지나고 나니까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크라이 치즈 버거가 주목을 받는 것에는 아마 감자튀김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쉐이크쉑과 마찬가지로 셀프바에서 케첩과 머스타드를 가져와서 찍어먹을 수도 있고, 소금과 후추도 준비되어 있어요!


핫소스도 비치가 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겠죠?




버거는 일반 프랜차이즈에 비해 바로 드는 느낌은 뭔가 정갈한? 깔끔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았습니다ㅋㅋ


또 빵이 바삭바삭한게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어쩔 수 없이 쉐이크쉑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패티나 소스면에서는 따라가기 어렵겠네요 ㅎㅎ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완전 크라이 치즈 버거는 가성비 최고죠! (맛은 버거킹의 와퍼가 생각나는 맛...?!)


감자튀김을 생각보다 많이 주는데 이게 또 갓 튀긴 것처럼 바삭하기도 하고 따뜻해서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주변의 직장인들이 계속해서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브랜드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는 역시 쉐이크쉑이 끌리는 편인데, 확실히 가격 면에서 비싸니까요...


자주 못가는 쉐이크쉑 대신에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 꼭 생각날 것 같은 곳!


크라이 치즈 버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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