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여름이 가고 있는 9월의 주말 이예요~!


이 즈음에는 유독 막 나온 것 같은 뜨끈한 빵에 시원한 라떼 한 잔 하면서 가을을 알리는 바람을 맞고 싶은 느낌이 더 강해지네요 ㅜㅜ

그래서 소개해드리려는 곳은 제가 이 전까지 있었던 신당역 근처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 카페!


완전 나만 알고 싶은 '심세정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 )



아직 지도에 등록도 안된 따끈한 신상 플레이스!





이렇게 이쁜 화이트를 배경으로 한 간판이 있지만


사실 이 풍경은 뒷부분으로 골목으로 와야 볼 수 있어요!


신당역 12번 출구 쪽으로 오면 이쪽으로 오시겠네요 : )





그대로 따라가면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를 만날 수 있어요 : )

뭔가 엉성?하다 싶으면서도 주변이 가구골목에 시장이라 저런 초록색이 반갑네요ㅎㅎ


흰돌을 깔아놓은 것도 은근 귀엽? 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11번출구나 2호선 쪽으로 나오는 분들이 보시게 될 정면?


골목길 사이에 숨어 있기 때문에 잘 찾아오셔야 하세요!


위에 첨부해드린 지도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유있게 영업을 하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해요!








 

매장 내부는 주변 가구골목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 느낌이예요.


너무 이색적이지도 않게 잘 어울리면서도 새로운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내부의 의자나 책상도 통일하지 않고 다채롭게 배치했는데 하나같이 다 이쁜...ㅜㅜ






가장 신기했던 오르간? 같은 느낌의 종이(!) 의자


무너지는거 아닌가...하고 머뭇거리니까 직원 분이 자신있게 앉아보시라고 하는 모습...ㅋㅋㅋ


진짜 튼튼하게 무너지지 않은 건 자랑


조금 눌리는거 보고 동공 흔들린건 안자랑...





사실 바로 옆에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가 있는데요.


인테리어도 좋고 신경을 많이 쓴 힙한? 느낌의 카페라서 자주 가면서 느낀게 가격이 좀 쎄다...였는데


심세정 베이커리 카페는 빵도 먹을 수 있으면서 음료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외부에는 이렇게 야외석도 있어요!


원래 삼겹살집이었던 곳을 카페로 바꾸면서 기존에 있던 상을 그대로 사용했나봐요.


가운데 불판이 들어가는 곳을 저렇게 사용하는 센스...!


다만 비나 눈이 오면 사용하기 어렵겠죠...?







빵을 좀 더 자세하게 찍고 설명드리고 싶었는데


벌써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ㅜ ㅜ


주변에 이런 빵집도 없고 빵냄새 완전 장난아니어서 지나가다가 다들 들르시는거 같아요.


가구골목이 약간 칙칙한? 느낌인데 그 사이에 홀로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이색 공간이니까요 ㅋㅋ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ㅜㅜ


벵쇼가 들어간 빵에 크랜베리 치아바타? 음료는 아이스 초코와 아이스 라떼입니다 : )







평소에도 빵을 좋아해서 유명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에서도 빵을 사먹곤 하는데


그때마다 좀 텁텁하다거나 뭔가 인위적인...? 그런 맛이 날 때가 많아서 아쉬었는데


여기 빵은 진짜 맛있어요 ㅠ ㅠ


다른 재료 없이도 빵이 되게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


고소한 빵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2층은 원래 공사중이어서 창고로 쓰려나...했는데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바뀌어서 공개가 되었네요!


낮은 천장이 주는 아늑함도 좋고 저 베드들도 너무 이뻐서 금방 핫플레이스가 될 느낌...






신당에는 시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아직 이런 젊은? 느낌의 공간이 많이 없는 편이예요.


그래서인지 더 반갑고 더 애정이 가고 그러는 곳이네요 : )


가구골목에서 갓 피어난 베이커리에서 갓 만든 빵에 커피 한 잔!


동대문에 오시면 한 번 들려보시는 건 어떤가요? 

: )

14일에서 16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팀에서 워크샵?을 빙자한 여행으로 말이죠 ㅎㅎ


3일 동안이지만 꽤 알차게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혹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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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맛집은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곳이예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보이고 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의 음식점이었습니다 ㅎㅎ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관심있는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저희가 있을 때는 관광객은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어쩐지 로컬 분들에게 핫한 곳으로 알려질 것 같은 베트남 음식 맛집! 'eat pray love' 입니다 : )

(사실 간판에 저렇게 되어 있어서 가게 이름이 저게 맞는지는...)







제주시내에서 살짝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곳.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저 표지판을 확대해서 주소를 알아냈네요...


15:00 - 17:00 는 재료를 준비하는 쉬는 시간으로 라스트 오더는 21 : 00 입니다 : )







베트남을 가본 적은 없지만 느낌이 정말 동남아풍의 가게라 좋았어요 ㅎㅎ


제주도를 왔지만 동남아를 느껴보기도 하는...?









사실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나 갈치, 돔 같은 대표적인 음식을 찾는게 일반적이지만


여행에 같이 간 여자친구랑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알려진 곳 말고 현지에서 맛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로망? 같은건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유명한 관광지도 여러 곳 찾아가기도 했고요 : )





닭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쌀국수!


칼칼한 맛과 진한 맛이 잘 어울려서 완전 좋았어요.


자꾸 생각나는 맛...






제가 시킨 볶음 쌀국수예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ㅜㅜ


견과류와 숙주를 원하는 만큼 섞어서 먹을 수 있는데 새콤하고 매콤해서 입맛에 딱이었네요.


무엇보다 쌀국수의 국물과 같이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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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도 먹고 횟집에서 회도 먹고 해물라면도 진하게 먹었지만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쌀국수 집도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 )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나 분위기는 아닐지라도 저와 여자친구는 '제주'라고 하면 떠오를 수 있는 추억이 하나 생겼네요.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맛집.

여러분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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