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서 16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팀에서 워크샵?을 빙자한 여행으로 말이죠 ㅎㅎ
3일 동안이지만 꽤 알차게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혹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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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맛집은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곳이예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보이고 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의 음식점이었습니다 ㅎㅎ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관심있는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저희가 있을 때는 관광객은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어쩐지 로컬 분들에게 핫한 곳으로 알려질 것 같은 베트남 음식 맛집! 'eat pray love' 입니다 : )
(사실 간판에 저렇게 되어 있어서 가게 이름이 저게 맞는지는...)
제주시내에서 살짝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곳.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저 표지판을 확대해서 주소를 알아냈네요...
15:00 - 17:00 는 재료를 준비하는 쉬는 시간으로 라스트 오더는 21 : 00 입니다 : )
베트남을 가본 적은 없지만 느낌이 정말 동남아풍의 가게라 좋았어요 ㅎㅎ
제주도를 왔지만 동남아를 느껴보기도 하는...?
사실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나 갈치, 돔 같은 대표적인 음식을 찾는게 일반적이지만
여행에 같이 간 여자친구랑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알려진 곳 말고 현지에서 맛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로망? 같은건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유명한 관광지도 여러 곳 찾아가기도 했고요 : )
닭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쌀국수!
칼칼한 맛과 진한 맛이 잘 어울려서 완전 좋았어요.
자꾸 생각나는 맛...
제가 시킨 볶음 쌀국수예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ㅜㅜ
견과류와 숙주를 원하는 만큼 섞어서 먹을 수 있는데 새콤하고 매콤해서 입맛에 딱이었네요.
무엇보다 쌀국수의 국물과 같이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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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도 먹고 횟집에서 회도 먹고 해물라면도 진하게 먹었지만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쌀국수 집도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 )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나 분위기는 아닐지라도 저와 여자친구는 '제주'라고 하면 떠오를 수 있는 추억이 하나 생겼네요.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맛집.
여러분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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