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구로디지털단지역(구디)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를 근처에서 하게 되는 기회가 많은 편이에요.

요즘 날도 춥고 친구와 자주 먹고 싶다고 말하는 게 초밥이라 자연스럽게 구디의 초밥집을 알아보게 되었지요.

물론 무한리필로... ᄒᄒ

아무래도 직장인들도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니 일반 음식점이나 술집 말고도 초밥 뷔페도 꽤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후기를 남기려는 곳은 스시 메이진 입니다 :D




정확한 위치는 지도에 있는 G밸리 2층에 위치해있어요!

G밸리 자체가 맛집이 많다고 유명해서 자주 가보고 싶네요 ㅜㅜ






우선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면서 이용사항에 대해서 말을 해주세요!

중요한 사용시간은 90분! 다른 곳들과 비슷하게 음식을 많이 남기면 5,000원을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고 하네요.

런치와 디너의 차이가 4,000원인데 런치 이용 시간이 오후 5시인 걸 보면 3시 30분에는 와야 런치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겠죠?




이날이 평일 오후 8시...? 이미 거의 만석이었어요. 

사실 이전에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스시오도 가봤는데 거긴 분위기도 좀 어둡고...


무엇보다 나오는 음식 맛이나 질이 좋아 보이지 않아서 시간도 못 채우고 배도 채우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스시오가 2,000원 더 저렴한데 둘을 비교해보면 스시메이진이 압도적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기본 메뉴판과 이용 안내!






준비된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었어요. 전부 다 먹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아니었지만

샐러드도 맛나고 메밀이나  수프 같은 것도 싼 맛이 아니라 은근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





주방과 바로 연결되어서 초밥이 부족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고 만드는 과정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요!

초밥의 종류가 많지는 않은 대신에 다른 음식이나 롤 종류가 다양해요 ㅎㅎ 음식도 빨리빨리 채워지고요!





이렇게 후식까지 완비! 저기 한 개 남아있는 슈크림이 아쉬웠는데 다시 가니 한가득 채워주셔서 완전 담아와서 다 먹었네요 ㅋㅋ

사진에는 없는데 스시오와 비교가 딱 된 게  스키야키였어요.  스시오는 뭔가 먹는데 텁텁...? 한 맛이었는데

스시메이진은 먹는 순간 술땡기는....크흡... 옆자리에서 왜 술을 그렇게나 비웠는지 알았다는...






무한리필집...! 하면 보통 그저 그런 분위기에 어느 정도 가성비를 맞추려고 질이 떨어지는 걸 감안하고 가는 편인데

스시메이진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꽤 높은 질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실제로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도 돌아다니면서 손님이 어떤 음식을 찾는지, 뭐 불편하다고 하는 건 없었는지 주방 분들과 소통하는 걸 

엿들었습니다. 이런 면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고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먼저 생각나게 하는 요인이지 않을까요?

구디에서 초밥이 땡길때! 스시메이진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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