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정말 가을에 가까워지지 않았나요?


물론 일교차 때문에 낮에는 아직 덥다는 느낌도 나지만 해가 지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상당히 쌀쌀하다는 느낌이예요 : )


이런 때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나요? 그래서 소개하는 라멘 맛집! '아오리의 행방불명' 입니다!






빅뱅의 승리가 오너인 걸로 유명한 아오리의 행방불명은 청담, 강남역, 부산, 동대문 그리고 일본의 오사카와 롯본기 총 6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빅뱅의 팩심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맛있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떠했는지...?! ㅋㅋ







2층에는 다른 컨셉의 술집이 있었던 듯...하지만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나가셨네요...


그 자리를 원래 3층에서 2층으로 확장할 예정인가보네요!


자리가 많지는 않고 웨이팅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아오리의 행방불명 청담점이 좀 더 쾌적해지겠네요 ㅎㅎ





화장실은 계단 중간에도 있고 가게 내부에도 1개가 있습니다 : )


다만 공용이라는 점은 기억해주시구요!





가게의 이름에서 느낌이 오셨겠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떠오르는건 아마도 의도한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느낌의 귀여운 일러스트도 있구요!





3층에 도착하면 이렇게 일본 풍의 문이 손님을 반겨줍니다.





내부는 딱 일본 라멘집이라는 느낌입니다.


특별하게 눈을 사로잡는 부분은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튀어서 어색한 부분도 없는 느낌이예요.





다소 생소한 부분은 1인석이 기본이기 때문에 칸막이로 가득한 가게 내부입니다.


앞면도 음식을 내놓을 때만 열리고 천을 내려놓기 때문에 전방과 양쪽 측면이 막힌 상태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혼자 찾은 손님도 꽤 많았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방은 4인 이상으로 오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 ) 





자리가 나오면 직원분이 자리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가보면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같은 자리를 볼 수 있죠.


손님이 많기 때문에 딱 '이 자리가 내 자리구나...' 할 수 있어요 ㅋㅋ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아오리 라면이 lite와 일반으로 나뉘고 마늘과 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고명은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해요.


물론 생맥주도 있구요 : )





메뉴를 골라서 주문서를 들고





이렇게 취향에 맞게 작성하면 준비 끝!





좌석의 왼쪽 상단의 벨을 누르면 직원분이 '하아아아아잇!'하면서 뛰어오셔서 주문서를 가지고 가세요 ㅋㅋ





그동안 멀뚱멀뚱 이것저것 살펴보자면 위에는 이렇게 짐을 올려놓을 수 있는 수납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딜가나 짐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으면 정말 난감한데 이런 배려가 좋네요!


 



오른쪽에는 이렇게 티슈가 준비되어 있고요.





상 왼쪽으로는 소품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는 이렇게 뭔가 고급진 후추가 보이고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한 부분인 머리끈!


여성분들은 식사할 때 머리가 흘러내리면 불편한데 이럴 때 머리끈을 잊어버리면 난감하겠죠?


아오리의 행방불명에서는 머리끈이 행방불명될 걱정이 없다는!





직원 분들이 오가는 공간을 슬쩍 찍어봤습니다.


맞은편도 손님이 앉는 공간이라 중앙 통로를 이용해서 서빙을 하는 구조네요.


효율적이고 직원분들도 크게 힘들지 않겠어요!






그렇게 눈치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 비어있던 공간에...





이렇게 주문한 라멘이 나옵니다!


편하게 먹으라고 가림막도 내려주네요 ㅎㅎ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겠죠?


맛은 엄청 맛있다...! 정말 여기만의 특별한 맛이다! 이런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름 까다로운 제 입맛에는 합격점이었네요 ㅋㅋ


후기를 보다보면 불만이라든가 별로다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맛은 취향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먹었던 맛 중에서 괜찮은 편이었어요!


기름기가 좀 많은 느낌이었지만 차슈나 생면 그리고 육수의 맛이 좋았어요.


마늘과 파, 소스 그리고 여러 고명을 적절하게 넣어서 자신만의 아오리 라면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국물 맛을 생각하면서 먹다가 완탕...


그 많던 기름을 완탕...크흡 ㅜㅜ





다가오는 가을! 쌀쌀해지는 저녁에 혼자서 외롭게 식사를 해야한다면!


맛집 찾으러 방방곡곡 돌아다니다가 행방불명되지 말고 아오리의 행방불명에서 라멘을 찾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ㅋ.ㅋ


안녕하세요 : ) 


9월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14일부터 16일에 다녀온 제주도가 간절하게 떠오르는 밤이네요 ㅜㅜ 


이번에는 후기나 어떤 정보가 아닌 제주도에서 김포로 올 때 타고 온 비행기에서 바라 본 야경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고성능 카메라도 아니고 그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지만 저에게는 여행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준 고마운 순간이었네요.


다른 분들은 여행에서 꼭 '이것만큼은...!' 하는 존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번 사진을 찍으면서 여행을 가면 낮과 밤에 따라, 혹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모든게 달라보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여행에서 이렇게 달라지는 풍경을 담아보고 싶네요 : )


멋진 비행기의 야경사진은 많겠지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저만의 추억의 순간이네요.

 

안녕하세요 : ) 여름이 가고 있는 9월의 주말 이예요~!


이 즈음에는 유독 막 나온 것 같은 뜨끈한 빵에 시원한 라떼 한 잔 하면서 가을을 알리는 바람을 맞고 싶은 느낌이 더 강해지네요 ㅜㅜ

그래서 소개해드리려는 곳은 제가 이 전까지 있었던 신당역 근처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 카페!


완전 나만 알고 싶은 '심세정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 )



아직 지도에 등록도 안된 따끈한 신상 플레이스!





이렇게 이쁜 화이트를 배경으로 한 간판이 있지만


사실 이 풍경은 뒷부분으로 골목으로 와야 볼 수 있어요!


신당역 12번 출구 쪽으로 오면 이쪽으로 오시겠네요 : )





그대로 따라가면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를 만날 수 있어요 : )

뭔가 엉성?하다 싶으면서도 주변이 가구골목에 시장이라 저런 초록색이 반갑네요ㅎㅎ


흰돌을 깔아놓은 것도 은근 귀엽? 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11번출구나 2호선 쪽으로 나오는 분들이 보시게 될 정면?


골목길 사이에 숨어 있기 때문에 잘 찾아오셔야 하세요!


위에 첨부해드린 지도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유있게 영업을 하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해요!








 

매장 내부는 주변 가구골목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 느낌이예요.


너무 이색적이지도 않게 잘 어울리면서도 새로운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내부의 의자나 책상도 통일하지 않고 다채롭게 배치했는데 하나같이 다 이쁜...ㅜㅜ






가장 신기했던 오르간? 같은 느낌의 종이(!) 의자


무너지는거 아닌가...하고 머뭇거리니까 직원 분이 자신있게 앉아보시라고 하는 모습...ㅋㅋㅋ


진짜 튼튼하게 무너지지 않은 건 자랑


조금 눌리는거 보고 동공 흔들린건 안자랑...





사실 바로 옆에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가 있는데요.


인테리어도 좋고 신경을 많이 쓴 힙한? 느낌의 카페라서 자주 가면서 느낀게 가격이 좀 쎄다...였는데


심세정 베이커리 카페는 빵도 먹을 수 있으면서 음료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외부에는 이렇게 야외석도 있어요!


원래 삼겹살집이었던 곳을 카페로 바꾸면서 기존에 있던 상을 그대로 사용했나봐요.


가운데 불판이 들어가는 곳을 저렇게 사용하는 센스...!


다만 비나 눈이 오면 사용하기 어렵겠죠...?







빵을 좀 더 자세하게 찍고 설명드리고 싶었는데


벌써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ㅜ ㅜ


주변에 이런 빵집도 없고 빵냄새 완전 장난아니어서 지나가다가 다들 들르시는거 같아요.


가구골목이 약간 칙칙한? 느낌인데 그 사이에 홀로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이색 공간이니까요 ㅋㅋ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ㅜㅜ


벵쇼가 들어간 빵에 크랜베리 치아바타? 음료는 아이스 초코와 아이스 라떼입니다 : )







평소에도 빵을 좋아해서 유명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에서도 빵을 사먹곤 하는데


그때마다 좀 텁텁하다거나 뭔가 인위적인...? 그런 맛이 날 때가 많아서 아쉬었는데


여기 빵은 진짜 맛있어요 ㅠ ㅠ


다른 재료 없이도 빵이 되게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


고소한 빵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2층은 원래 공사중이어서 창고로 쓰려나...했는데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바뀌어서 공개가 되었네요!


낮은 천장이 주는 아늑함도 좋고 저 베드들도 너무 이뻐서 금방 핫플레이스가 될 느낌...






신당에는 시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아직 이런 젊은? 느낌의 공간이 많이 없는 편이예요.


그래서인지 더 반갑고 더 애정이 가고 그러는 곳이네요 : )


가구골목에서 갓 피어난 베이커리에서 갓 만든 빵에 커피 한 잔!


동대문에 오시면 한 번 들려보시는 건 어떤가요? 

: )

14일에서 16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팀에서 워크샵?을 빙자한 여행으로 말이죠 ㅎㅎ


3일 동안이지만 꽤 알차게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혹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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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맛집은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곳이예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보이고 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의 음식점이었습니다 ㅎㅎ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관심있는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저희가 있을 때는 관광객은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어쩐지 로컬 분들에게 핫한 곳으로 알려질 것 같은 베트남 음식 맛집! 'eat pray love' 입니다 : )

(사실 간판에 저렇게 되어 있어서 가게 이름이 저게 맞는지는...)







제주시내에서 살짝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곳.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저 표지판을 확대해서 주소를 알아냈네요...


15:00 - 17:00 는 재료를 준비하는 쉬는 시간으로 라스트 오더는 21 : 00 입니다 : )







베트남을 가본 적은 없지만 느낌이 정말 동남아풍의 가게라 좋았어요 ㅎㅎ


제주도를 왔지만 동남아를 느껴보기도 하는...?









사실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나 갈치, 돔 같은 대표적인 음식을 찾는게 일반적이지만


여행에 같이 간 여자친구랑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알려진 곳 말고 현지에서 맛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로망? 같은건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유명한 관광지도 여러 곳 찾아가기도 했고요 : )





닭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쌀국수!


칼칼한 맛과 진한 맛이 잘 어울려서 완전 좋았어요.


자꾸 생각나는 맛...






제가 시킨 볶음 쌀국수예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ㅜㅜ


견과류와 숙주를 원하는 만큼 섞어서 먹을 수 있는데 새콤하고 매콤해서 입맛에 딱이었네요.


무엇보다 쌀국수의 국물과 같이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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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도 먹고 횟집에서 회도 먹고 해물라면도 진하게 먹었지만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쌀국수 집도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 )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나 분위기는 아닐지라도 저와 여자친구는 '제주'라고 하면 떠오를 수 있는 추억이 하나 생겼네요.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맛집.

여러분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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