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9월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14일부터 16일에 다녀온 제주도가 간절하게 떠오르는 밤이네요 ㅜㅜ 


이번에는 후기나 어떤 정보가 아닌 제주도에서 김포로 올 때 타고 온 비행기에서 바라 본 야경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고성능 카메라도 아니고 그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지만 저에게는 여행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준 고마운 순간이었네요.


다른 분들은 여행에서 꼭 '이것만큼은...!' 하는 존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번 사진을 찍으면서 여행을 가면 낮과 밤에 따라, 혹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모든게 달라보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여행에서 이렇게 달라지는 풍경을 담아보고 싶네요 : )


멋진 비행기의 야경사진은 많겠지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저만의 추억의 순간이네요.

 

14일에서 16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팀에서 워크샵?을 빙자한 여행으로 말이죠 ㅎㅎ


3일 동안이지만 꽤 알차게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혹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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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맛집은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곳이예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보이고 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의 음식점이었습니다 ㅎㅎ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관심있는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저희가 있을 때는 관광객은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어쩐지 로컬 분들에게 핫한 곳으로 알려질 것 같은 베트남 음식 맛집! 'eat pray love' 입니다 : )

(사실 간판에 저렇게 되어 있어서 가게 이름이 저게 맞는지는...)







제주시내에서 살짝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곳.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저 표지판을 확대해서 주소를 알아냈네요...


15:00 - 17:00 는 재료를 준비하는 쉬는 시간으로 라스트 오더는 21 : 00 입니다 : )







베트남을 가본 적은 없지만 느낌이 정말 동남아풍의 가게라 좋았어요 ㅎㅎ


제주도를 왔지만 동남아를 느껴보기도 하는...?









사실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나 갈치, 돔 같은 대표적인 음식을 찾는게 일반적이지만


여행에 같이 간 여자친구랑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알려진 곳 말고 현지에서 맛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로망? 같은건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유명한 관광지도 여러 곳 찾아가기도 했고요 : )





닭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쌀국수!


칼칼한 맛과 진한 맛이 잘 어울려서 완전 좋았어요.


자꾸 생각나는 맛...






제가 시킨 볶음 쌀국수예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ㅜㅜ


견과류와 숙주를 원하는 만큼 섞어서 먹을 수 있는데 새콤하고 매콤해서 입맛에 딱이었네요.


무엇보다 쌀국수의 국물과 같이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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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도 먹고 횟집에서 회도 먹고 해물라면도 진하게 먹었지만


제주시에서 우연하게 찾은 쌀국수 집도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 )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나 분위기는 아닐지라도 저와 여자친구는 '제주'라고 하면 떠오를 수 있는 추억이 하나 생겼네요.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맛집.

여러분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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